[서환-마감] 2년 4개월여 만에 1,170원 마감…4.30원↑
  • 일시 : 2019-05-03 16:24:43
  • [서환-마감] 2년 4개월여 만에 1,170원 마감…4.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70원을 재차 터치하며 마감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30원 상승한 1,170.00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2017년 1월 19일 이후 약 2년4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오전 장중 연고점을 재차 경신하며 1,171.8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호주달러화 약세에 강하게 연동됐고, 롱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는 것이 재차 확인됐다.

    달러-원 환율은 이내 당국 경계감 등에 레벨을 소폭 낮춰 1,168원대 부근에서 거래되다 장 마감 직전 1,170원을 재차 돌파했다.

    ◇ 7일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연휴를 마치고 1,170원 안착을 시도하며 상승 시도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1,175원 수준까지 달러-원 상단을 열어둬야 한다고도 전했다.

    역외 매수가 꾸준히 들어오는 가운데 달러-원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는 설명이다.

    한 외국계 은행의 외환딜러는 "4월 역송금 이슈가 끝나면서 역외 매수가 희석될 것으로 봤는데 계속 나오고 있다"면서 "못 이기는 매수라는 인식이 시장에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도 달러-원이 상승 추세를 탄 만큼 아래로 레벨을 되돌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당국의 경계감이 여전한 만큼 달러-원 환율이 1,170원 중심으로 경합하며 방향성을 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보다 2.30원 오른 1,168.00원에 개장했다.

    시장평균환율(MAR)은 1,169.4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73억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0.74% 내린 2,196.32, 코스닥은 0.19% 오른 761.82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516억 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9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11.481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9.24원이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1649달러, 달러-위안(CNH) 환율은 6.7435위안이었다.

    달러 인덱스(G10)는 97.865를 나타냈다.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3.50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173.17원, 고점은 173.66원이었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94억9천400만 위안이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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