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7일 달러-원 환율이 1,170원대 중반으로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 우려가 재차 점화되면서 달러-원의 상승 압력이 거세진 것으로 봤다.
외환딜러들은 무역갈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 위안화 및 중국증시 약세에 따른 상승 압력이 강하지만 이를 제어할 하락 요소는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과 당국 개입 경계감이 있으나 무역 전쟁이라는 '빅이슈'에 비하면 크지 않은 요소란 설명이다.
외환딜러들은 이날 당국의 개입 여부가 달러-원 환율의 관전 요소 중 하나라면서 만약 미세조정이 없을 경우 환율이 1,170원대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67.4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2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70.00원) 대비 1.35원 내렸지만, 지난 4일 NDF 최종호가보다는 4.2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67.00∼1,177.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상승 예상한다. 무역 긴장이 고조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발동됐다. 1,170원 안착하고 1,170원대 후반대까지 오르지 않을까 한다. 달러-원 하락 요인이 거의 없다. 당국 개입 경계감과 수출업체 이월 네고 물량 등이 있지만 무역 전쟁이라는 '빅이슈'에 비해 큰 이슈가 아니다. 이월 네고로는 상승 어렵다고 본다. 쏠림이 좀 있는 상황이다. 롱 심리를 자제할 요인도 부재하다.
예상 레인지: 1,168.00~1,176.00원
◇ B은행 과장
달러-원 분위기는 계속 올라가는 분위기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틀어지는 듯하다. 북한 관련 이슈도 있어 달러-원이 1,170원 상향 시도할 것으로 본다. 시장 분위기도 불안해서 엔, 스위스프랑 등이 강세 보이는 안전통화 강세가 두드러져 달러-원이 상승 영향을 받을 것이다. 당국의 개입 여부가 관건이다. 만약 개입이 없으면 1,170원 안착할 것으로 보고 개입이 나오면 1,170원 아래에서 종가를 형성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167.00~1,173.00원
◇ C은행 과장
달러-원은 위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 무역갈등 요소가 제일 큰 영향이다. 1,170원대 중반까지 상승할 것 같다. 다만 이월 네고도 있고 미세조정 경계도 있어서 하락 요인도 있다.
예상 레인지: 1,167.00~1,17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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