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증시 매도 속 하락…濠달러 0.7%↑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달러화가 닛케이지수 하락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 속에 엔화에 대해 하락했다.
7일 오후 2시 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135엔(0.12%) 하락한 110.627엔을 기록했다.
골든위크를 마치고 첫 개장에 나선 일본증시가 1.5% 이상 하락하면서 달러-엔 낙폭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유로-엔 환율은 0.04엔(0.03%) 오른 124.03엔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도 0.00133달러(0.12%) 오른 1.12115달러에 거래돼 유로화가 반등에 나섰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지수는 0.12% 하락한 97.400을 나타냈다.
미국이 오는 10일 중국산 제품 2천억 달러에 대한 관세를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할 것이라는 점을 공식화하면서 아시아 시장에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중국산 제품에 관세율을 인상하고, 추가로 다른 제품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이러한 사실을 공식 확인하고 중국 측이 협상을 크게 후퇴시켰다고 비난했다.
일본 증시와 한국 증시가 1% 이상 하락 중이며, 전날 해당 이슈에 6% 가까이 급락했던 중국 증시는 반등 중이지만, 오름폭은 크지 않다.
전날 외환시장은 트럼프발 관세 위협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이날 영향은 제한적이다.
특히 중국 협상단이 오는 9~10일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막판 협상 타결에 대한 낙관적 기대도 유지되고 있다.
호주달러는 중앙은행의 금리 동결 소식에 급반등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이 시각 0.0049달러(0.70%) 상승한 0.7038달러에 거래됐다.
당초 시장에서는 이르면 이날 호주중앙은행(RBA)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지만, RBA는 선거를 앞두고 금리를 인하하지는 않았다.
RBA는 이날 1분기 인플레이션 지표가 눈에 띄게 예상을 밑돌았으며 경제 상당 부분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져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RBA는 인플레이션을 부양하기 위해서는 노동시장에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의 회의에서 고용시장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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