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9일 달러-원 환율이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을 주시하며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이 대중 관세율 인상을 위협한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무역협상 향방에 대한 긴장감이 역력하다.
무역협상 타결과 미·중 관세폭탄전은 달러-원 환율을 양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재료다.
다만 외환딜러들은 당국 경계감과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 등 수급 여건을 고려하면 1,170원대 중반에서 상단이 막힐 것으로 봤다.
특히 최근 서울환시가 수급에 큰 영향을 받는 모습인 만큼 달러-원이 전일과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71.5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1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69.40원) 대비 3.2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67.00∼1,176.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오늘은 달러-원이 위로 오를 것 같다. NDF를 보면 달러-원에 위안화 약세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달러-원은 최근 상승 재료에 훨씬 민감하다. 만약 1,175원을 넘어가면 달러-원이 많이 상승할 것 같다. 하락 재료는 당국 조정 경계감 외에는 크게 없다. 무역협상을 대기하며 다소 상승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168.00~1,176.00원
◇ B은행 과장
전일과 비슷한 흐름을 이어갈 것 같다. NDF에서는 올랐지만, 역내에서는 수급에 밀리는 분위기다. 1,170원 위쪽은 개입 경계감이 있고 수출업체들이 공격적으로 네고 주문을 내는 레벨이다. 무역협상을 주시하며 아래쪽으로 무거운 흐름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67.00~1,174.00원
◇ C은행 대리
무역협상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달러-원은 무역협상 경계감에 장 초반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1,174원 정도에서 상단이 막힐 것으로 예상한다. 장중 발표되는 중국 물가지표, 무역 관련 뉴스 등을 주시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69.00~1,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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