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상승…2.40원↑
  • 일시 : 2019-05-09 09:29:03
  • [서환]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상승…2.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상승세로 출발하며 1,171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보다 2.40원 오른 1,171.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종가대비 2.60원 상승한 1,172.00원에 개장했다.

    달러화 가치는 안전통화인 엔화 등에는 하락했지만,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원화와 위안화 등 위험통화 대비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협상 타결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10일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공식적으로 밝힌 상황이다.

    이에 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관세율을 인상할 시 필요한 대응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긴장이 고조됐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협상 불확실성에 달러-원이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새로운 소식이 나오기 전까지 국내 수급이나 역외 위안화 환율, 증시 변동성 등에 연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큰 이슈를 앞두고 있다 보니 시장은 양 방향성을 다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장중에는 위안화 연동 여부나 국내 수급 등을 살피는 가운데 박스권 등락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무역협상 경계에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에는 이와 관련한 유의미한 소식이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박스권 장세를 예상한다"며 "위안화 움직임이나 국내 수급 등에 연동할 것이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70엔 하락한 110.017엔, 유로-달러환율은 0.00046달러 오른 1.1196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4.1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2.16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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