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달러-위안, 무역갈등 격화 우려에 장중 상승폭 확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9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역외 달러-위안은 무역갈등이 격화될 것이라는 우려에 장중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후 1시 1분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대비 0.0220위안(0.32%) 오른 6.8288위안을 기록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상승한다는 것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하락한다는 의미다.
위안화 가치가 하락한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협상에서 중국이 딜을 깼다고 언급한 데 이어 중국 상무부가 미국과 유럽연합(EU) 강관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에 대한 최종 검토를 착수한다고 밝힌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플로리다 패너마시티비치에서 열린 한 집회에 참여해 "중국이 딜을 깼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중국)이 거래를 깼다. 그들은 그렇게 할 수 없다"며 "그들은 대가를 치를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후 중국 상무부는 미국과 EU로부터 수입하는 강관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최종검토할 것이며, 검토 결과 중국 철강 산업에 피해가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될 경우 관세를 일정 기간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5일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율 인상 경고 트윗을 올린 이후 "필요시 대응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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