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무역갈등 격화 우려에 10원 가까이 급등…9.60원↑(상보)
장중 한때 1,179.30원까지 급등
2017년 1월 19일 1,181.00원 이후 최고치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 격화 우려에 급등하고 있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 6분 현재 전일대비 9.60원 상승한 1,179.0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은 이날 오후 2시 44분께 전일대비 9.90원 오른 1,179.30원까지 치솟았다.
10원에 가까운 일일 등락 폭이며, 1,180원에 바짝 근접한 수준이다.
달러-원은 일중 고가 기준으로 2019년 1월 19일의 고점 1,181.00원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오전에 기록한 연고점 또한 재차 경신됐다.
달러-원은 이날 무역갈등 발 충격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연고점을 경신한 후 오후에는 중국 상무부의 미국과 유럽연합(EU) 강관 반덤핑 관세 검토 소식을 반영하며 상승 폭을 확대했다.
코스피 급락과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국내 증시 약세와 외국인 매도세가 겹쳐 달러-원 상승세가 더욱 증폭되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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