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장초반 급등락 반복…0.10원↓
  • 일시 : 2019-05-10 09:37:14
  • [서환] 장초반 급등락 반복…0.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전일 상승세를 되돌리며 하락 출발했던 달러-원 환율이 반등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달러-원 환율은 미·중 무역협상 결렬 가능성을 반영하며 개장 초반 급등락세를 반복하며 변동성을 키우는 모습이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1분 현재 전일보다 0.10원 내린 1,179.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종가대비 1.80원 하락한 1,178.00원에 개장했다. 이후 1,177원 부근에서 등락하던 달러-원은 급반등하며 1,181.40원에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는 2017년 1월 17일 1,187.30원을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이후 달러-원은 다시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며 호가가 얇은 장에서 큰 폭으로 등락하고 있다.

    달러화 가치는 미·중 무역협상 결렬 우려에 엔화 등 안전통화 강세가 이어지며 하락했다.

    막판 협상 타결 기대가 있지만, 무역 갈등 우려는 여전한 모습이다.

    미국과 중국 협상단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후 5시(한국시간 오전 6시)에 첫날 협상을 시작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날도 역외 달러-위안 환율에 연동하는 모습이라며 장중 위안화 동향과 증시 움직임을 살펴야 한다고 전했다.

    외국계 은행의 한 외환 딜러는 "오늘은 전반적으로 미·중 무역협상을 대기하는 분위기다"며 "개장 초 장이 얇은 가운데 커스터디 헤지수요가 남아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장중 뉴스에 의해 시장이 움직일 거라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97엔 상승한 109.872엔, 유로-달러환율은 0.00088달러 오른 1.1222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3.6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2.59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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