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롤러코스터 달러-원' 하락 전환 후 낙폭 확대…4.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미국이 2천억달러 상당의 대중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한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낙폭을 확대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9분 현재 전일대비 4.30원 하락한 1,175.50원에 거래됐다.
미국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1시 1분을 기해 예고한 대로 2천억 달러 상당의 대중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인상했다.
인상된 세율은 이 시각 이후 중국에서 출발한 제품에 대해 적용된다.
미국의 대중 관세율 인상 후 달러-원은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등락을 거듭하며 큰 변동성을 나타냈다.
오전 장 초반에는 1,181.40원까지 치솟았다가 1,176.50원 수준까지 떨어졌다.
유동성이 약한 점심시간 도중 재차 상승해 1,182.90원으로 연고점을 경신했다가 다시 하락 전환해 일중 저점을 기록한 상태다.
관세율 인상 강행에도 역외 달러-위안(CNH)은 보합권인 6.8352위안 부근에서 움직였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중국 관세율 인상, 위안화 변동성 및 증시 등락 등 여러 가지 이슈가 맞물려서 달러-원이 한 방향의 흐름 없이 왔다 갔다 하는 분위기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장 대비 0.084엔 오른 109.75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76달러 오른 1.1231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1.6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2.75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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