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성장률 우려+위안화 약세에 연고점 경신(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이 우리나라 성장률 우려와 위안화 약세 재개에 연고점을 경신했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 8분께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2.00원 상승한 1,196.00원까지 올랐다.
2017년 1월 11일 장중 고가 1,202.00원 이후 2년 4개월 이내 최고 수준이다.
이날 오전 등락을 반복하던 달러-원은 이날 정오께 발표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소식에 상승세로 방향을 굳혔다.
KDI는 우리나라 올해 경제 성장률을 기존 2.6%에서 2.4%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전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경제전망'(OEC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기존 2.6%에서 2.4%로 하향 조정한 소식과 더해져 우리나라 성장률 우려를 재점화시켰다.
한편 달러-원은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의 약세 재개에도 연동됐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중국의 보안장비업체 하이크비전을 블랙리스트에 추가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합권을 유지하던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일대비 0.07% 상승한 6.9377위안에 거래 중이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위안화 약세와 KDI 성장률 발표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1,200원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비드와 오퍼가 모두 팽팽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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