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유로화, 반유로 정당 부상 때 1.08달러까지 추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유럽의회 선거에서 반유로 정당이 득세할 경우 유로-달러 환율이 1.08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ING가 26일(현지시간) 경고했다.
이날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ING의 크리스 터너 글로벌 전략 헤드는 반유로 정당이 의회에 차질을 줄 정도로 충분한 의석을 얻을 경우 유로-달러가 1.08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현재 거래되는 1.12달러 수준보다 3.6%가량 하락한 수준이다.
터너 헤드는 "반유로 정당들이 정책 목표에서 단합된 전선을 구축할 수 있을지가 앞으로 최대 관심사가 될 것"이라며 "중심당이 계속 분열하고, 포퓰리스트들이 유럽 통합을 위태롭게 할 정도로 충분한 의석을 확보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유럽의회는 그동안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기민당(CDU)이 포함된 중도 우파 성향인 유럽국민당(EPP)과 영국 노동당과 스페인 사회노동당(PSOE)이 포함된 중도좌파 성향의 사회당(S&D) 그룹이 장악해왔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극우 포퓰리스트 정당들이 전체 유럽의회 의석 751석 가운데 4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유로 정서가 퍼질 위험이 있다.
ING는 시장은 반유로 정당이 전체 25% 이상의 의석을 차지할지와 그 결과에 따라 통합 그룹을 형성할 수 있을지에 관심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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