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은보감회 주석 "수출 늘리기 위한 위안화 절하 계획 없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 정부는 수출을 늘리기 위해 위안화를 절하할 계획이 없다고 중국 금융당국인 은행보험감독위원회(은보감회) 궈수칭 주석이 밝혔다.
궈 주석은 27일 저녁 방영된 국영 CCTV와의 인터뷰에서 "(5월초) 위안화가 하락한 데는 딱 한 가지 이유가 있으며 이는 미국 정부의 일방적인 관세 인상 때문이다. 이로 인해 금융시장의 불안정이 촉발됐다"고 말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그는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중국의 대미 수출이 영향을 받을 것이며 세계 교역과 글로벌 경제에 충격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궈 주석은 "그 결과 위안화는 절하 압력에 노출됐으며 이는 전적으로 시장 심리 때문"이라면서 "무역갈등 충격을 상쇄하기 위해 위안화 절하를 일으킬 수 있는 어떤 고의적인 조처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국 정부가 금융시장을 전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면서 중국의 상황은 2년 전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궈 주석은 미국과의 무역 전쟁에도 금융시장 추가 개방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우리는 계속해서 은행과 보험 분야 개방을 확대할 것이다. 앞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배지분이 51%로 제한되지 않을 것이다. 한도는 61%, 71%, 81%, 심지어 100%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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