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ML "中 MLF 6일 대규모 만기…7.0위안 방어 힘겨울 듯"
  • 일시 : 2019-05-29 13:30:52
  • BOAML "中 MLF 6일 대규모 만기…7.0위안 방어 힘겨울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심리적 지지선인 달러당 7.0위안을 방어하는 것이 점차 어려워질 것이라고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BOAML)가 28일(현지시간) 전망했다.

    당장 내달 6일 4천630억 위안 규모의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만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인민은행이 대규모로 유동성을 풀어야 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내달 예정된 주요 20개국(G20) 회의를 앞두고 미·중 무역갈등이 수면위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고, 자본시장의 자본유출 압력이 커지는 데다 경제지표마저 부진해 위안화를 떠받칠 재료가 많지 않은 점도 부담이라고 은행은 설명했다.

    BOAML은 중국 정부가 바오샹은행을 인수한 영향으로 인민은행이 선제적으로 공개시장운영을 통해 은행권에 유동성을 공급했다며 이는 5월과 6월 사회융자총량에 반영될 수 있는 점도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시중 금융권에 공급된 유동성 지표인 사회융자 총량은 5월 지표가 6월 9~15일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BOAML은 후강퉁이나 선강퉁 등 주식 교차거래를 통한 자본유출도 포착되고 있다며 5월에만 지금까지 550억 위안이 순유출돼 월간 기준 2014년 11월 주식 교차거래가 시작된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더구나 중국의 자본유출에 대한 우려는 내달 7일 중국의 5월 외환보유액이 발표될 시점에 실질적인 충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은행은 경고했다.

    BOAML은 당국이 시중의 스트레스를 덜기 위해 지급준비율을 또다시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다만 관건은 위안화를 현 수준에서 너무 절하시키지 않으면서 유동성을 촉진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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