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송금 경계 속 전고점 부근 근접…7.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리스크오프 속에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달러 역송금 수요가 가세하면서 추가 상승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36분 현재 전일보다 7.50원 상승한 1,193.30원에 거래됐다.
전일 중국 A주에 대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신규 편입에 따른 외국인 국내 주식 순매도가 이어졌고 이와 관련한 커스터디 물량이 꾸준히 나오면서 달러-원을 끌어올렸다.
코스피도 1.3% 이상 급락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미국 국채 10년 만기 수익률이 2.3%를 하회한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1,194.6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지난 22일 기록한 연고점인 1,196.50원까지 2원가량 남겨둔 셈이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오후 장에는 주식을 봐야 할 것"이라며 "코스피가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데 코스피에서 외국인도 3천억 원가량 팔아치웠고 매도 속도도 늦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닛케이 지수도 하락했고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도 2.3%를 하향 돌파해 리스크오프"라며 "달러-원 전고점을 돌파하면 1,190원대 후반에선 당국 개입이 나올 가능성이 커 보이고 코스피 2,000선과 달러-원 1,200원이 같은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90엔 하락한 109.27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7달러 오른 1.1163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91.8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2.24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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