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금통위 소화+위안화 연동에 상승폭 축소…1.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결과 등 혼재한 재료를 소화하며 상승 폭을 축소하고 있다..
3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44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70원 상승한 1,190.5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은 이날 금통위에서 조동철 위원의 소수의견이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잠시 튀었지만 이후 추세적인 상승 폭 축소를 나타내며 1,19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외환딜러들은 최근 달러-원 환율이 소수의견을 선반영해온 만큼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고 소수의견 영향이 거의 소멸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달러-원은 역외 달러-위안(CNH)의 상승 폭 축소에도 연동됐다.
같은시간 달러-위안 환율은 전일대비 강보합 수준인 6.9302위안에 거래됐다.
수급상으로는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나오고 있으나 물량은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외환딜러들은 달러-원이 상승세를 제한하면서 1,190원대 부근에 머무르고 있는 만큼 오후에 네고 물량이 늘어나는지를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환율이 현 수준에서 추가 상승이 제한된다고 한다면 이는 수출업체들에 매력적인 레벨이다"며 "네고 물량이 더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도 "이주열 총재의 기자회견이 시장 예상보다 덜 비둘기파적이라 환율에 큰 변동성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장 대비 0.491엔 내린 109.12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5달러 내린 1.1125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90.9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1.73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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