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재무관 "통화정책, 환율 목적 아니다"
  • 일시 : 2019-06-19 14:39:42
  • 日 재무관 "통화정책, 환율 목적 아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 재무성의 아사카와 마사쓰구 재무관은 일본의 통화정책이 환율에 목적을 두고 있지 않다고 재차 강조했다.

    1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아사카와 재무관은 리먼 사태 이후 각국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결과적으로 환율에 영향을 줬다면서도 "금융정책의 목적이 환율이 아니라면 (금융정책을) 서로 허용하는 것이 주요 7개국(G7)과 주요 20개국(G20)의 합의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아사카와 재무관은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추가 완화 시사 발언을 비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베노믹스도 비판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이와 같이 답했다.

    그는 "일본의 통화정책은 디플레이션 탈피가 목적으로, 환율이 (목적이) 아니라는 점은 널리 이해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사카와 재무관은 환율과 관련한 우려 사항으로 미·일 무역협상에 환율이 거론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환율정책과 무역정책을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는 게 일본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아사카와 재무관은 글로벌 위험 요인이 산적한 가운데 소비세를 예정대로 10월에 인상할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베 신조 총리와 아소 다로 재무상은 리먼급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인상하겠다고 말하고 있다"며 "현재 리먼급 사태가 일어나는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세 인상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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