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弱달러에도 결제에 낙폭 축소…4.60원↓
  • 일시 : 2019-06-24 11:15:16
  • [서환-오전] 弱달러에도 결제에 낙폭 축소…4.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50원대 후반에서 결제 수요 우위에 낙폭을 좁혔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0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4.60원 하락한 1,159.40원에 거래됐다.

    비둘기파적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달러 약세 영향이 이어졌고 1,150원대에서 하락 출발했으나 저점은 1,157.90원에서 제한되고 있다.

    반기말에 접어들었으나 달러-원 레벨이 낮아진 만큼 결제 물량이 먼저 나오면서 하단이 지지됐다.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달러-위안(CNH) 환율은 다시 반등했다.

    위안화가 달러-원에 지지력을 더하고 있으나 연동성이 비교적 높지 않다.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만남이 예상된 만큼 이벤트 관망 심리가 짙다.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신규 포지션 플레이도 둔화해 변동폭은 매우 좁다.

    달러 인덱스 200일 이동평균선이 뚫리면서 갭다운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좀처럼 1,160원 선으로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56.00원에서 1,162.00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결제 물량에 하단이 지지되겠으나 달러-원이 오후에도 좁은 레인지 속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봤다.

    A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달러-위안(CNH) 대비 달러-원이 무거워 보인다"며 "기술적 반등 수요와 네고 물량이 부딪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주 FOMC 이후 급락 이후 레벨이 많이 낮아져 추가로 더 하락하진 않고 있다"며 "위안화와 연동성도 점차 떨어진 가운데 고점과 저점이 5원 이상 움직이기 어려워 보이고 증시 흐름도 왔다 갔다 하고 있어 방향성이 나타나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B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반기말이라 수급 중심으로 움직이겠으나 거래는 많지 않다"며 "레벨 때문인지 결제가 많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신규 포지션 플레이하는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며 "G20 이벤트가 주 후반에 예정돼 있고 지켜봐야 할 것이 많은 가운데 달러-위안(CNH) 환율이 오르고 있어서 추가로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보다 5.00원 내린 1,159.00원에 개장했다.

    갭다운 출발한 후 달러-위안(CNH) 환율 반등에도 글로벌 달러 약세에 연동하면서 1,157.90원까지 추가로 하락했다.

    상단은 1,160원 아래에서 제한되면서 장중 고점은 1,159.60원까지 회복했다. 장중 변동폭은 오전 내내 1.70원에 그쳤다.

    오전 장중 내내 개장가 부근에서 등락하면서 관망 장세가 나타났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약 26억 달러 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9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32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71엔 오른 107.363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09달러 오른 1.1377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9.87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8.65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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