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지표 부진에 리스크온 되돌림…1.50원↑
  • 일시 : 2019-07-01 13:16:09
  • [서환] 지표 부진에 리스크온 되돌림…1.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국내 수출과 중국 경제지표가 부진한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언 환율은 오후 1시 12분 현재 전일보다 1.50원 상승한 1,156.20원에 거래됐다.

    오전에만 해도 남북미 정상회담 등 대형 호재로 1,150원 선을 하향 돌파하기도 한 달러-원은 현재 상승 전환해 1,150원대 중반 위로 올라섰다.

    7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수출 지표와 중국 지표 부진 등으로 리스크온 심리가 되돌려진 영향이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5% 줄어든 441억8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016년 1월 19.6% 감소 이후 3년 5개 월만의 최대 감소 폭이다.

    또 지난 6월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4로 집계되며 위축 국면을 나타냈다.

    장 초반 숏포지션이 대거 정리되자 달러-원은 1,156.90원까지 고점을 높인 상황이다.

    한편 일본의 경제 보복 등 불안 요인도 달러-원 상승 재료를 보탰다.

    정부는 이날 홍남기 부총리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녹실(綠室)회의를 열고,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해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중국 PMI가 좋지 않아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재료로만 달러-원이 하락하기엔 한계가 있었다"며 "수입업체 결제 물량은 보이나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지선 하향 돌파를 실패한 것인 만큼 롱포지션으로 돌리는 분위기"라며 "1,150원대 후반까지도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495엔 상승한 108.28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74달러 내린 1.1351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7.6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9.07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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