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부채스와프 영향 속 리스크온 가세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크로스 커런시 스와프 금리 상승에 영향을 받으면서 장기 구간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30원 오른 마이너스(-) 13.70원,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30원 오른 -6.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05원 상승한 -3.25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05원 하락한 -1.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와프포인트는 미중 무역전쟁 휴전과 남북미 정상회담 성사 등 재료로 리스크온 분위기가 두드러진 가운데 크로스 쪽에서의 부채스와프 물량과 외국인 재정 거래 등이 소화돼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무장지대(DMZ)를 찾은 후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난 후 남북미 정상회담을 가지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당 부분 완화됐다.
한 외국계은행 스와프딜러는 "크로스 시장 영향을 받으면서 장기 구간이 상승했고 단기물도 일수를 맞추면 보합 수준"이라며 "시초가 대비하면 2~3개월물도 5전 정도 오른 것이나 거래가 많아서 오른 게 아니"라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리스크 완화 분위기를 타면서 외국인 재정 거래가 있었다"며 "크로스 쪽에서 일부 부채 스와프 물량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통안채 매수 등 수급이 골고루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스와프 마진 측면으로 보면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가 너무 과하게 반영됐다는 심리가 조정받으면서 미국 채권 금리가 상승하면서 스와프포인트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일단은 리스크온에 반응한 것으로 보이고 뉴욕 금융시장에서의 반응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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