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美 대유럽 관세 부과 우려로 하락(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2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의 대(對)유럽 관세 부과를 둘러싼 우려로 하락했다.
이날 오전 8시 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0엔(0.09%) 낮은 108.32엔을, 유로-엔 환율은 0.14엔(0.11%) 밀린 122.23엔을 기록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유럽의 항공 산업 보조금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관세를 부과할 여지가 있는 40억 달러 규모의 상품 리스트를 공개했다.
발표 직후 금융시장에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하면서 엔화가 상승하고 유로화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앞서 USTR는 에어버스 항공사에 대한 유럽의 보조금 지급으로 미국 기업이 피해를 봤다며 유럽산 항공기와 와인 등 110억달러 규모의 관세 부과 대상 리스트를 내놓은 바 있다.
이에 EU도 미국이 보잉에 보조금을 지급해 EU 기업에 피해를 준다면서 200억 달러 규모의 맞불 관세 부과 대상 리스트를 발표했다.
미국이 이날 관세를 부과할 상품 목록을 추가하면서 양측의 충돌이 심화하는 분위기다.
미국과 EU는 지난 15년간 항공 보조금으로 피해를 봤다며 세계무역기구(WTO)를 통해 공방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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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달러-엔 환율 장중 동향>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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