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펀더멘털 우려 반영 상승 출발…4.20원↑
  • 일시 : 2019-07-02 09:32:32
  • [서환] 펀더멘털 우려 반영 상승 출발…4.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국내 경제 펀더멘털 우려를 반영하며 상승 출발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9분 현재 전일보다 4.20원 상승한 1,163.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종가를 반영해 전일 종가대비 3.30원 상승한 1,162.1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상승 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1,163.8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7개월 연속 부진한 흐름을 보인 국내 수출과 국내 반도체산업에 타격을 미칠 수 있는 일본의 수출 제한 소식, 6개월 연속 0%대의 낮은 상승률을 기록한 지난달 물가 등이 펀더멘털 우려를 가세시켰다.

    코스피도 하락 출발해 장중 한때 2,120선 아래로 밀렸으나 낙폭을 축소 중이다.

    전일부터 이어진 역외 중심의 숏커버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내 경기 우려 속에 심리가 다소 위축되면서 거래량은 많지 않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경기 부진에 따라 심리가 흔들리면서 거래량 자체가 많지 않은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며 "일정 기간 관망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도 "경기 우려에 아예 거래량 자체가 많이 없는 제한된 장세다"며 "달러화 지수 반등도 달러-원을 끌어올리는 재료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26엔 하락한 108.39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09달러 오른 1.1285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2.8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9.55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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