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3일 달러-원이 1,170원대로 고점을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경제 펀더멘털 우려와 일본의 수출 제한 등 원화에 대한 악재가 부각되고 있다.
미 상무부가 한국과 대만에서 생산된 일부 철강 제품에 대해 최고 456.23%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도 밝히며 무역갈등도 고조되는 모습이다.
숏커버도 이어지면서 달러-원의 분위기는 확실히 위쪽이다.
다만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 물량 출회 가능성으로 1,170원대 부근에서 고점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66.4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66.00원) 대비 1.4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62.00∼1,172.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달러-원은 최근 추세를 따라 이날도 상승할 것으로 본다. 위안화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달러-원은 단기 고점을 기록할 것으로 본다. 다만 주식에서 반도체 중심의 회복이 나타나고 있다. 또, 이월된 네고 물량이 전일부터 1,165원 후반대에 나오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1,170원대 상향 돌파 및 안착은 어려울 수도 있다.
예상 레인지: 1,164.00~1,172.00원
◇ B은행 과장
이날 달러-원은 1,170원을 상향 시도할 것 같다. 무역전쟁 휴전과 판문점 회동 등 호재는 다 반영됐고 펀더멘털 이슈 등 악재가 부각되는 상황이다. 일본 수출 규제 등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두드러지고 있다. 1,170원 선이 달러-원 핵심 저항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달러-원이 1,170원을 넘어가도 지난 5월 말처럼 1,190원대로 가기는 어려워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62.00~1,170.00원
◇ C은행 대리
이날 달러-원은 상단을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 숏커버가 계속 나오고 있고, 글로벌 달러 강세도 이어지고 있다. 오늘 아침 미 상무부가 한국산 철강 제품에 대해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무역갈등이 악화하는 분위기다.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펀더멘털 우려도 이어지는 만큼 달러-원은 상승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64.00~1,170.00원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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