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상승에 에셋물량↑…보험사 해외투자여건 개선될까
  • 일시 : 2019-07-03 08:58:39
  • FX스와프 상승에 에셋물량↑…보험사 해외투자여건 개선될까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최근 1년 만기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상승하면서 보험사의 자산스와프 물량이 증가했다. 보험사가 환헤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때를 노린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향후 중장기적으로 FX 스와프포인트가 상승해 보험사의 해외투자 여건이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달러 유동성이 풍부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3일 외화자금시장에 따르면 지난주 FX 스와프포인트 6개월물 초과에서 보험사와 자산운용사 등의 자산스와프 물량이 약 7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 직전 주에는 6개월물 초과에서 자산스와프 물량이 6억2천만 달러를 나타냈다.

    전문가는 FX 스와프포인트 1년물이 상승해 보험사의 자산스와프 물량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FX스와프포인트 1년물은 지난달 21일 -15.10원에서 28일 -14.00원으로 올랐다.

    민경원 우리은행 FX 이코노미스트는 "지난주 역외 비드로 달러 조달 여건이 개선됐다"며 "이에 따라 보험사의 자산스와프 물량이 FX 스와프포인트 1년물을 중심으로 소화됐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FX 스와프포인트가 중장기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미국 Fed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끝난 후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FOMC 참석자가 더욱 완화적인 통화정책의 근거가 강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동결론을 지지했던 FOMC 이사도 최근 통화완화적 근거가 강해졌다는데 공감하고 있다"고 했다.

    민경원 FX 이코노미스트는 "FX 스와프포인트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시장 참가자가 많다"며 "미국 Fed의 금리 인하로 달러 유동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보험사의 해외채권 투자가 활기를 띨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문홍철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달러 유동성 개선으로 FX 스와프포인트가 상승하면 보험사 입장에서 환헤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해외투자도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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