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글로벌 달러 약세 등 반영하며 하락 출발…2.60원↓
  • 일시 : 2019-07-04 09:38:13
  • [서환] 글로벌 달러 약세 등 반영하며 하락 출발…2.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 약세와 코스피 회복 등을 반영하며 하락 출발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4분 현재 전일보다 2.60원 하락한 1,168.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종가를 반영해 전일 종가대비 1.80원 하락한 1,169.5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1,168~1,169원대의 좁은 레인지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환율 조작' 발언에 따른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 연동됐다.

    코스피가 상승 출발 후 장중 한때 2,100선을 회복한 데도 영향을 받았다.

    지난 사흘간의 급등세에 다소 제동을 걸며 방향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역외 달러-위안(CNH)도 보합권인 6.88위안대서 움직이며 변동성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수급상으로도 물량이 많지 않은 조용한 장세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약달러에 소폭 하락했지만 조용한 장세다"며 "현 레벨에서 적극적으로 물량이 나오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달러-위안 움직임을 주시해야 하겠지면 전일과 같은 급한 매수 유입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도 "트럼프 환율조작 발언에 따른 약달러에 연동된 것 같다"면서도 "국내 경제 펀더멘털 부진 우려에 달러-원이 크게 하락하지는 못하고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06엔 하락한 107.78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09달러 오른 1.1288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4.2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9.84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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