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위안화 연동+트럼프 발언 소화 속 하락…3.10원↓
  • 일시 : 2019-07-04 11:22:07
  • [서환-오전] 위안화 연동+트럼프 발언 소화 속 하락…3.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위안화 강세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약달러 선호 발언 여파 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8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3.10원 하락한 1,168.20원에 거래됐다.

    이날 하락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장중 전반적인 하락세를 유지하며 1,167~1,169원대의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이고 있다.

    오전 한때 급반락한 역외 달러-위안(CNH)에 연동됐으나 낙폭을 다시 소폭 회복했다.

    거래 의지가 활발하지 않고 수급 위주로 처리하는 장인 만큼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는 제한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3거래일간 달러-원이 국내 경제 펀더멘털 우려 등으로 급히 오른 데 따른 피로감 등으로 수급 위주로 움직이는 제한적인 장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간밤 '환율 조작'을 재차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도 약달러 분위기를 이어갔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1,160원대 후반에서 큰 변동 없이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워낙 큰 재료들이 부딪힌 상황이지만 최근 달러-원이 일정한 추세 없이 등락을 반복해 거래 적극성은 많이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환율 조작 언급을 더 크게 반영했을 수도 있지만, 서울환시가 아래로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지한 만큼 관망세로 돌아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도 "1,168원 후반에서 지지력을 보이는 모습이다"며 "전체적으로 위안화 영향을 받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의 약달러 선호 발언 영향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의 달러-원 1개월물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보다 1.80원 하락한 1,169.50원에 개장했다.

    오전 10시 43분께 위안화에 연동해 잠시 낙폭을 키웠으나 1,167~1,169원대의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일중 변동 폭은 2.70원 남짓이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약 29억4천만 달러 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8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22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66엔 하락한 107.725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45달러 상승한 1.1290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4.35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9.94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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