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달러, 2017년 5월 이후 최고…'버드와이저 효과'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맥주업체 버드와이저의 홍콩증시 상장을 앞두고 홍콩달러에 수요가 몰리면서 홍콩달러 가치가 급등했다.
4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2시5분 현재 달러-홍콩달러는 전장대비 0.0129홍콩달러(0.17%) 하락한 7.7847홍콩달러를 나타냈다. 앞서 달러-홍콩달러는 7.7815홍콩달러까지 하락해 2017년 5월 이후 최저치로 밀렸다.
달러-홍콩달러 하락은 홍콩달러 가치 상승을 의미한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상하이커머셜은행의 라이언 램 리서치 헤드는 투자자들이 최대 98억달러 규모의 버드와이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응찰 자금을 마련하면서 홍콩달러가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안호이저부시 인베브(AB인베브)는 아시아 법인 '버드와이저 컴퍼니 APAC'를 홍콩증시에 상장할 예정으로 5일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모집을 시작해 19일 공식 상장된다.
램 헤드는 분기 말 이후 일부 투자자들이 홍콩달러의 약세를 예상했으나 IPO로 홍콩달러 수요가 몰림에 따라 숏커버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홍콩은 홍콩달러를 달러당 7.75~7.85홍콩달러로 유지하는 달러 페그제를 실시하고 있다.
홍콩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하이보금리(Hibor·홍콩 은행간 금리)도 올랐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42)에 따르면 오버나이트 하이보금리는 0.84%포인트 급등한 3.14%를 나타냈으며 1개월물은 2.99%로 10년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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