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8일 달러-원이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고용시장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22만4천 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인 16만5천 명 증가를 큰 폭 웃돌았다.
외환딜러들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오른 미국 채권금리 동향과 달러화 강세에 주목하며 달러-원이 1,170원대 초반에서 1,170원대 후반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브로커들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74.2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70.40원) 대비 4.7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70.00∼1,181.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예상보다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달러도 올랐고 미국 채권금리도 많이 반등했다. 1,170원대 중후반에서는 당국의 경계심리도 있고 최근 우리나라 펀더멘털 우려로 1,150원대에서 1,170원대까지 올라온 상황이라 미국 고용지표 영향을 직접 받을 것 같지는 않다. 통화시장은 금리시장보다 온건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유로화나 엔화 등 움직임을 살필 것이다. 1,170원대 후반이나, 1,180원대까지 갈 일은 없을 것 같고 국내 펀더멘털이나 일본과 관계 관련 뉴스 등에 주식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봐야 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170.00~1,177.00원
◇ B은행 과장
미국 국채금리를 중요하게 본다. FX 스와프 시장에도 영향이 있을 것 같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가 최대치인 상황에서 미국 고용지표가 잘 나오면서 이에 대한 우려를 미 국채 가격이 반영했다. 최근 금리 인하 기대에도 미국 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면 미국 경기와 펀더멘털이 좋을 경우 자금 흐름이 미국 자산으로 갈 수 있다. 기술적으로도 1,150원대 바닥을 확인한 상황이라 위로 편하게 본다.
예상 레인지: 1,173.00~1,181.00원
◇ C은행 대리
미국 고용지표가 좋게 나오면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최근 달러화가 하락한 이유가 제조업 지표 부진 등 미·중 무역갈등 부작용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 때문이었는데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인하 기대가 한풀 꺾인 상황이다. 우리나라 증시에서 외국인 매매 동향을 살펴야 하고, 한국과 일본의 무역 관련 분쟁도 주시해야 한다.
예상 레인지: 1,172.00~1,1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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