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 강세 모멘텀에 한때 1,180원대 돌파…8.80원↑
  • 일시 : 2019-07-08 13:36:10
  • [서환] 달러 강세 모멘텀에 한때 1,180원대 돌파…8.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달러 강세 모멘텀에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며 1,179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80원 오른 1,179.2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6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달러화가 강세로 출발한 영향을 이어갔다.

    점심 무렵에는 달러-원 환율이 한때 1,180.30원까지 오르며 1,180원 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대체로 1,179원대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9위안대 중반에서 등락을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달러가 강세로 돌아선 영향이 큰 것 같다며 1,180원대 상단 테스트를 계속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기본적으로 고용지표가 잘 나오며 달러가 강세로 돌아섰고 주식이 안 좋은 영향도 있다"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이 오늘 밤 예정된 가운데 1,180원대 안착을 시도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1,179원대 공방이 이어지다가 상단이 뚫리면 쭉 올라갈 수 있다"며 "전반적으로 매수가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역외 세력이 좀 더 사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원만 플로우가 있어 보이는데 비드가 유독 좋다"며 "1,180원대 진입에 대한 부담도 있어서 이를 넘어서지 못하면 롱(매수)도 처리되며 안정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그는 "당국 개입 경계심리도 있고 지금 달러 강세가 지표 호조의 영향이라 심각하게 반응하는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37엔 하락한 108.327엔, 유로-달러환율은 0.00036달러 오른 1.1225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8.4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1.04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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