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신흥국 통화 사라…美 금리인하 땐 반사이익"
  • 일시 : 2019-07-09 14:09:34
  • UBS "신흥국 통화 사라…美 금리인하 땐 반사이익"



    (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를 고려하고 있는 만큼 신흥시장 통화가치가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신흥국 통화를 매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UBS글로벌 자산관리의 마이크 라이언 미국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8일(현지시각) 미국 CNBC에 출연해 "우리가 지금 보는 것은 신흥시장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가 더 올라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연준이 금리인하 태세를 갖추고 있는 만큼 신흥시장 통화로 구성된 바스켓이 유망해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달러화를 표시된 자산은 금리가 더 높은 지역의 통화로 투자된 자산보다 이익이 덜 나게 된다.

    라이언 CIO는 다만 이 같은 상황이 미국 달러의 전반적인 약세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며 다른 선진국 중앙은행들도 통화완화를 고려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ANZ은행의 쿤 고 아시아 부문 분석 총괄도 "(호주와 뉴질랜드 중앙은행들은) 이미 통화완화에 나섰다"며 "우리는 캐리 트레이드가 다시 유행할 만한 상황에 있다"고 말했다.

    고 총괄은 그런 면에서 인도 루피와 인도네시아 루피아 등의 통화를 계속 선호하고 있다며 "그림으로 따지면 미국 달러 인덱스는 다소 지저분하고 흐릿한 반면 수익률이 높은 국가의 통화들은 매력적인 성장 스토리 또는 해외 자금의 유입을 독려할 만한 경제개혁 등이 있어 한층 선명하다"고 말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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