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롱베팅 약화에 상승폭 축소 지속…2.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롱베팅이 약화되면서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2.40원 상승한 1,176.90원에 거래됐다.
달러 강세 영향을 반영해 상승 출발한 달러-원은 1,180원 상단 경계에 부딪힌 후 상승폭을 좁혔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도 가격대 상단에서 꾸준히 나오는 모양새다.
지난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활발히 나오던 역외발 롱베팅이 크게 물러난 상황이다.
다음 주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강해졌으나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격적으로 금리 인하를 하지 않을 것이란 기대에 전 거래일 종가보다는 높은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장중 변동폭은 매우 좁게 유지됐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오전에 달러-원이 오버슈팅 하는 것으로 보였고 상하단 레인지는 다 봤을 것"이라며 "금통위 당일 상단을 확인하고 내려왔기 때문에 역외발 베팅도 롱 쪽으론 거의 안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 무역 제재 관련 뉴스가 꾸준히 나오고 있어 달러 숏포지션을 잡긴 어렵다"면서도 "오전에 롱이 쌓였다가 수급과 손절로 상승폭을 줄이는 패턴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78엔 상승한 107.947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034달러 내린 1.12160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90.0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1.10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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