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유로, ECB 회의 앞두고 약세…濠달러 하락 전환
  • 일시 : 2019-07-25 14:24:48
  • [도쿄환시] 유로, ECB 회의 앞두고 약세…濠달러 하락 전환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유로화가 유럽장 개장을 앞두고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 완화 기대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화는 다음 주 예정된 미·중 무역 협상을 앞두고 혼조세를, 호주달러는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25일 오후 2시 15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0063달러(0.06%) 내린 1.11335달러를, 유로-엔 환율은 0.13엔(0.11%) 하락한 120.37엔을 기록했다.

    ECB는 이날 예정된 통화정책 회의에서 추가 완화 정책을 시사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기대로 유로화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ECB가 이번 회의에서 포워드 가이던스(선제 안내)를 수정해 향후 회의에서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ECB가 다음 주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선제적으로 금리를 내릴 가능성도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경계가 커지고 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유로화 약세에 힘입어 0.04% 오른 97.725에서 거래됐다.

    달러화는 엔화에는 하락세를 보였으나 유로화에는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이 시각 0.057엔(0.05%) 하락한 108.121엔에 거래됐다.

    시장은 다음 주 예정된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협상 이슈도 주목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협상이 긍정적으로 이뤄질 경우 무역전쟁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호주달러는 오후 들어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하락세로 전환됐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이 시각 0.0008달러(0.11%) 떨어진 0.6966달러를 기록했다.

    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RBA) 총재가 최근의 통화·재정부양책에 경제가 적절히 반응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추가로 내릴 수 있다고 언급한 점이 호주달러 약세를 촉발했다.

    로우 총재는 "미래의 수요 증가세가 경제 공급 능력에 압력을 가하고 물가를 끌어올릴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만약 수요 증가세가 충분치 않다면 이사회는 통화정책을 더욱 완화함으로써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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