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전방위 롱플레이에 한때 1,185원 뚫고 상승…2.20원↑
  • 일시 : 2019-07-26 11:18:34
  • [서환-오전] 전방위 롱플레이에 한때 1,185원 뚫고 상승…2.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전방위적인 롱플레이에 장중 한때 1,185원을 뚫고 상승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5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2.20원 상승한 1,183.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186.20원까지 고점을 높이며 지난달 18일 이후 약 5주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역내외 플레이어들의 전방위적인 롱 심리가 달러-원을 끌어올렸다.

    시장 예상보다 덜 비둘기파적으로 평가받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 정책 회의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공격적 금리 인하 기대감을 줄였고 이에 따라 달러 강세 분위기가 조성됐다.

    여기에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9시 30분 발표되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면서 롱 베팅 분위기가 심화했다.

    네고 물량이 유입됐으나 강한 매수세를 누르지 못하는 모습이다.

    최근 1,180원대 초반에서 달러-원을 눌러온 당국 경계감도 있으나 시장의 전반적인 매수 분위기를 꺾을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1,187원 부근까지 고점을 높여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당국 경계감과 네고 물량 등이 있는 만큼 1,190원 돌파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했다.

    한 외국계 은행의 외환 딜러는 "7월 FOMC의 공격적 인하 여력이 줄어든 상황에서 미국 GDP 호조를 예상한 롱 베팅에 들어가는 분위기다"며 "트리거는 전일 발표된 미국의 내구재 수주 지표 호조였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당국이 1,186원대까지의 상승을 허용한 것을 보면 소폭 더 오를 수 있다고 본다"며 "다만 1,190원 돌파는 어렵고 개입 물량이 나온다면 1,182원 수준으로 후퇴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1,180원대 초반 저항이 있는데도 아주 비디쉬(매수)한 분위기다"고 전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글로벌 달러 강세 양상이 반영된 모습"이라며 "주식도 좋지 않고 외인이 매도하고 있는 만큼 분위기 자체가 숏을 내기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종가를 반영해 전일보다 2.00원 상승한 1,183.5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면서도 1,182~1,183원 부근에서 고점이 제한되다가 오전 10시 30분께를 기점으로 1,185원을 뚫고 빠르게 올랐다.

    1,186.20원으로 고점을 기록한 후 상승 폭을 소폭 줄여가는 모습이다.

    일중 변동 폭은 3.60원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29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01억7천만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20억5천만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21엔 내린 108.60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09달러 상승한 1.1147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9.66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72.45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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