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글로벌 완화 분위기 속 달러 보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 등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일제히 완화 기조로 돌아서는 가운데,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26일 오후 2시 1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과 같은 108.625엔에, 유로-엔 환율은 0.01엔(0.01%) 오른 121.05엔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013달러(0.01%) 하락한 1.11450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지수는 0.03% 오른 97.807을 나타냈다.
ECB는 전날 열린 통화정책 회의에서 포워드 가이던스를 수정해 향후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기자회견이 예상보다 덜 비둘기파적이었다는 평가 속에 오전장에서 유로화가 강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보합권으로 내려앉았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다음 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로 돌아섰다.
달러화는 다음 주 30~31일(미국시간) 예정된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드라기 총재가 예상보다 덜 과감했던 탓에 연준이 선제적으로 금리를 50bp 내릴 가능성도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달러화의 하락 압력도 줄었으나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 시각 0.64bp 하락한 2.0723%에서 거래됐다.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 기대가 줄어들면서 10년물 금리는 최근 오름세를 보여왔다.
닛케이225지수는 ECB 회의에 대한 실망으로 미국 주가지수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동반 하락했다.
이 시각 닛케이지수는 0.58% 떨어진 21,631.06을 나타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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