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보유외환 투자 수익률 첫 공개…연 3.68%
(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지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중국이 보유한 외화로 연평균 3.68%의 수익률을 올릴 것으로 나타났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9일 보도했다.
SCMP는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이 지난 28일 발표한 자료를 인용, 중국이 보유 외환으로 벌어들인 수익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2014년 말 기준으로 미국 달러화로 표시된 자산은 중국 총 외환보유액의 58%를 차지했다. 이는 2005년의 79%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다.
외환관리국은 전체 외환보유고 중 달러 자산의 비중은 당시 전 세계 평균치인 65%보다 낮았다고 밝혔다.
외환관리국은 "외환보유고의 통화 구조는 갈수록 다양화하고 있다"며 "전 세계 평균치보다도 더 다양하게 구성됐다"고 말했다.
SCMP는 중국 외환보유액에서 미국 달러화 자산이 여전히 58% 수준을 유지한다면 지난 6월 말 기준 중국이 보유한 미국 달러화 자산은 1조8천억달러 가치일 것이라고 추산했다.
지난달 말 중국은 외환보유액이 총 3조1천200억달러 규모라고 발표했다.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중국이 보유한 미국 국채는 1조1천100억달러 규모였다.
SCMP는 3.68%의 연평균 수익률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보다 높지만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의 투자수익률보다는 낮다고 전했다.
CIC는 지난 2017년까지 10년 간 외환보유고로 해외 포트폴리오에 투자한 결과 연평균 5.94%의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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