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원, 위안화 연동해 상승 전환 후 재차 반락…0.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을 반영하며 장중 한때 상승 전환 후 재차 반락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20원 하락한 1,184.60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수출업체 네고 물량에 1,180.80원까지 저점을 낮춘 달러-원은 점차 낙폭을 줄여가다 12시 10분경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달러-원은 이날 6.89위안 수준으로 레벨을 높인 역외 달러-위안 환율을 그대로 반영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 재차 반락하는 등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위안은 중국 상무부의 미국산 프로판올 대상 반덤핑 조사 착수 소식 등을 반영해 상승했다.
미·중 무역 협상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부각된 데 따른 숏커버도 나왔다.
한 외국계 은행의 딜러는 "달러-위안이 최근 레인지를 상향 돌파했다"며 "이에 달러-원도 연동해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도 "달러-원이 장중 상승 전환한 것은 위안화 연동 영향이다"며 "아시아 증시 부진을 뒤늦게 반영한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79엔 하락한 108.57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3달러 오른 1.1126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90.6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1.76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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