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수급 줄다리기에 박스권 등락 지속…1.80원↓
  • 일시 : 2019-07-30 13:26:47
  • [서환] 수급 줄다리기에 박스권 등락 지속…1.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81원대에서 등락하며 박스권 장세를 이어갔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5분 현재 전일보다 1.80원 내린 1,181.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상승으로 출발했지만, 네고물량이 유입되며 하락 반전했다.

    이후 결제물량과 네고물량의 줄다리기 속 달러-원은 1,181원에서 1,184원 사이를 오르내리는 모습이다.

    전반적으로 시장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이틀여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분위기다.

    점심 무렵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회의 결과가 발표됐지만, 정책금리가 동결되고 경기 평가에도 큰 변화가 없어 시장 영향력은 미미했다.

    금리는 동결했지만, BOJ는 성명을 통해 올해 실질 경제성장률과 근원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모두 하향 조정했다.

    BOJ는 결제와 물가, 특히 해외 경제에 하방 위험이 상당하다며 물가 손상 우려가 커지면 주저 없이 추가 완화를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FOMC 등 큰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은 큰 이슈 없이 수급 따라 등락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한 외국계 은행의 외환 딜러는 "월말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상단이 막히고 있다"며 "밑으로도 롱 심리 등의 지속으로 하단이 지지가 되면서 1,18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벤트를 앞두고 포지셔닝하기는 어렵다"며 "점심 중 BOJ 결과도 별다른 내용이 없어 박스권 등락을 이어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35엔 하락한 108.648엔, 유로-달러환율은 0.00027달러 내린 1.1141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7.6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1.53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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