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코스피 안정에 소폭 하락…1.90원↓
  • 일시 : 2019-07-30 16:27:08
  • [서환-마감] 코스피 안정에 소폭 하락…1.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국내 증시가 반등하면서 소폭 하락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90원 하락한 1,181.60원에 마감했다.

    전일 급락하던 국내 주가지수가 다시 반등했고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도 살아나 달러-원 하락 재료가 됐다.

    월말인 만큼 처리해야 할 수출업체 네고 물량도 나오면서 하락 요인을 보탰다.

    다만 본격 휴가철에 접어든 가운데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대한 관망 심리가 강해 레인지는 넓지 않았다.

    달러-위안(CNH) 환율이 6.89위안 상단에서 등락했고 홍콩 정세 불안도 이어져 1,180원에선 하단이 지지됐다.

    미중 고위급 협상을 앞뒀으나 새로운 이슈가 없어 가격 변수로 주목받지 못했다.

    ◇ 31일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75.00∼1,185.00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이벤트 관망 속에 주식 시장을 주시했다. 달러-원 흐름은 다소 무거울 것으로 예상했다.

    A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코스피가 오르면 달러-원도 조금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순매수해 달러-원도 밀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FOMC 경계감 때문에 볼 것은 주식, 수급밖에 없다"며 "당국 경계는 거의 없었지만 월말에 처리해야 할 네고 물량이 있어 달러-원도 무거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B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1,185원이 꾸준히 막혀서 하단이 넓어 보인다"며 "1,180원에선 빠르게 역외발 매수와 실수요로 하단이 받쳐져 이벤트 앞두고 1,180원 아래로 숏하긴 힘들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달러-위안(CNH) 환율이 6.89위안 위에서 움직였고 신흥국 통화가 약한 가운데 원화는 비교적 강해 보인다"며 "FOMC 결과 후 포지션플레이가 나올 것으로 보이고 양쪽으로 다 수급이 있어 레인지는 이날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종가를 반영해 전일 종가대비 0.50원 상승한 1,184.00원에 개장했다.

    코스피 호조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로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강해졌고 그간의 1,180원대 중반 저항이 이어져 개장 초반 반락했다.

    제한된 레인지 내에서도 꾸준히 낙폭이 확대돼 1,180.30원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저가 부근에서 매수세가 집중됐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182.0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62억2천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5% 상승한 2,038.68, 코스닥은 1.11% 상승한 625.64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40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1천50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08.581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8.39원이었다.

    유로-달러 환율 1.11376달러, 달러 인덱스(G10)는 98.145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8907위안이었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71.48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171.35원, 고점은 171.71원이었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93억 위안이었다.

    sy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