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달러, 기업심리 악화에 약세…금리인하 기대 증폭
  • 일시 : 2019-07-31 13:50:40
  • 키위달러, 기업심리 악화에 약세…금리인하 기대 증폭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31일 아시아 외환 시장에서 뉴질랜드달러화(키위달러)는 부진한 기업 심리를 반영해 하락했다.

    이날 오후 1시 45분 현재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017달러(0.26%) 낮은 0.6595달러를 기록했다.

    키위달러는 기업의 경기 체감도를 보여주는 기업신뢰지수가 1년래 최저 수준으로 낮아진 영향으로 하락했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뉴질랜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해 산출하는 기업신뢰지수가 7월에 -44.3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수는 앞으로 1년간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의 비율과 나빠질 것으로 본 기업의 차이를 의미한다.

    지난 6월 -38.1이었던 지수는 7월 들어 더 떨어져 금융 위기 이후 최저 수준에 가까워졌다.

    향후 1년 동안 응답자의 사업 전망이 개선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긍정적인 답변의 비율이 부정적인 답변보다 5%포인트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달 대비 3%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작년 8월 이후 최저치다.

    지수 부진에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기준금리를 더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일면서 키위달러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RBNZ는 지난 5월 기준금리를 연 1.50%로 25bp 인하한 바 있다.

    JP모건은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고 경제 성장률이 3%에 못 미칠 것임을 시사하는 조사 결과라며 RBNZ가 금리를 50bp 더 내릴 수도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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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 장중 동향>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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