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매파 FOMC에 장기구간 중심 하락
  • 일시 : 2019-08-01 15:57:56
  • FX스와프, 매파 FOMC에 장기구간 중심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장기적인 금리 인하가 아니라고 선을 그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영향으로 장기구간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50원 하락한 마이너스(-) 16.70원, 6개월물도 0.20원 내린 -8.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10원 오른 -3.55원, 1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1.05원을 나타냈다.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10년 7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25bp 인하했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장기 인하 사이클의 시작이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 시장은 이를 매파적으로 받아들였다.

    미국이 연내 3번까지도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도 있었던 만큼 스와프포인트도 장기구간을 중심으로 큰 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월말 이후 단기구간 유동성은 나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매파 FOMC에 장기구간이 하락세로 영향을 받으면서 단기구간도 보합 내지는 소폭 상승에 그쳤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파월 의장 발언에 1년 구간을 중심으로 하락했다고 전했다.

    한 시중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파월이 인하가 한 번으로 끝난다는 것은 아니라고 했지만, 장기적인 금리 인하 사이클의 시작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며 "결국 2번까지는 인하할 수 있지만, 3번은 안 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영향으로 1년 스와프포인트 움직임이 무거웠다"며 "단기물도 올라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장기물 하락 분위기에 휩쓸렸다"고 전했다.

    sska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