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9-08-05 08:45:57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5일 달러-원 환율이 1,200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미중 무역분쟁이 재점화되고 한일 간 무역갈등이 '강 대 강'으로 치달으면서 전 거래일에 이어 달러-원은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에 추가 상승할 수 있다.

    다만,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가 연고점 부근에서 강하게 나타난 만큼 장중 1,200원 아래로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코스피가 7개월여 만에 2,000선 아래로 무너진 뒤 하락세를 계속할지도 주목된다.

    대외 환경이 불확실해지면서 위축된 투자심리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투자자금 유출로 원화에도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 3일 달러-원 1개월물이 1,203.7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0원)을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98.00원) 대비 6.7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97.00~ 1,21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NDF에서 1,200원을 넘어선 상황이라 달러-원 환율이 올라가는 분위기다. 엔화도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전형적인 리스크오프 움직임이 보여진다. 달러-엔이 빠졌지만 글로벌 달러 자체는 엔화를 제외한 위안화 등 아시아쪽 주요 통화에서는 달러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금요일 외환 당국 개입이 많았는데 오늘 1,200원 넘어서 시작하면 당국 스탠스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최근 국내 펀더멘털, 코스피 지수 조정도 모두 달러 강세 재료다. 북한 관계까지 악재란 악재는 다 나온 거 같다. 다만, 1,200원 위라서 수출업체들이 네고물량을 내놓을지도 눈여겨 봐야 한다. 넓게 봐야 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197.00~1,207.00원

    ◇ B은행 과장

    전일 분위기 이어질 거 같다. 주식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냐에 따라 변화 클 것 같다. 중국과 미국쪽에서 추가관세 얘기도 나와서 원화 약세쪽으로 지지하고 있다. 그 동안 1,200원 부분에서 당국 경계감도 컸는데, 금일 변동성 확대하면 1,210원까지 테스트 해볼 수 있는 날이 될 것 같다. 연고점이나 수급, 당국 경계까지 감안하면 1,200 아래도 하회할 수 있을 거 같아 레인지 넓게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98.00~1,210.00원

    ◇ C은행 차장

    전 거래일 장 마감 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파인 튜닝' 발언에 시장참가자들 롱심리가 편하게 느껴질 것 같지만 당국이 스무딩을 안 하진 않을 것으로 본다. 일단 달러-위안(CNH) 환율과 주식 움직임을 잘 봐야 할 것 같다. 확실히 역외매수도 센 느낌이 있다. 당분간 위쪽으로 보는 게 맞는 것 같다. 역외수급이 제일 중요한 변수 같다. 지난 금요일 외국인이 주식을 많이 팔았는데, 장 초반에 외국인이 주식을 많이 파느냐가 강도를 정해줄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98.00~1,209.00원

    syyoon@yna.co.kr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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