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위안화 달러당 7위안 돌파…역내환율도 '포치' 턱밑(상보)
  • 일시 : 2019-08-05 10:40:30
  • 역외 위안화 달러당 7위안 돌파…역내환율도 '포치' 턱밑(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역외에서 거래되는 위안화 가치가 7위안을 돌파하면서 역내환율도 '포치(破七)'가 깨질 가능성이 커졌다.

    5일 오전 10시36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 뉴욕대비 1.53% 상승한 7.0803위안에 거래됐다.

    인민은행의 달러-위안 기준환율 고시 직후 역외 달러-위안은 7.0438위안까지 올랐다. 역외 달러-위안이 7위안을 넘어서면서 역외 위안화 가치는 사상 최저를 갈아치우고 있다.

    은행이 지난 2일 역내외 위안화의 가치 하락을 반영해 작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9위안 위쪽으로 제시하면서 위안화 약세심리가 확대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9225위안으로 제시해 위안화 가치를 0.33% 절하고시했다. 달러-위안 기준환율은 작년 12월3일(6.9431위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지난 2일 역내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대비 0.0393위안 상승한 6.9416위안으로 마쳐 작년 11월30일(6.9436위안) 이후 8개월여 만에 가장 높게 올랐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줄리언 에반스-프릿차드 이코노미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관세 추가 방침에 중국이 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정책 도구가 환율이라면서 관세로 인한 충격의 대부분을 직접적으로 상쇄해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들은 지금은 무역합의에 대한 남은 기대를 무너뜨릴 수 있는 위안화의 대규모 절하를 시작하지 않겠지만 내년에 무역협상이 완전히 결렬되면 위안화는 달러당 7.5위안까지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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