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환 당국 "필요하면 과도한 엔화 변동에 대응"(종합)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문정현 기자 = 일본 외환당국이 엔화 움직임과 관련, 구두 개입에 나섰다.
5일 다우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다케우치 요시키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필요할 경우 엔화의 과도한 움직임에 대응할 것"이라며 "환율 움직임을 면밀히 관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과도한 엔화 변동성은 경제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다케우치 재무관은 G7과 G20의 합의에 따라 종합적으로 판단해 경제·금융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때는 제대로 된 대응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최근 엔화 움직임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와 미국 통화정책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향후 실제 외환시장 개입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재무성과 일본은행, 금융청은 국제금융 자본시장에 관한 회의를 열었다.
다케우치 재무관은 이번 회의를 연 배경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관세를 언급한 이후 다소 신경질적인 움직임이 시장에서 나타났다"며 "그 배경에 관한 정보를 교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 경제, 일본 경제는 안정적임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이날 낙폭을 크게 확대하며 7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달러-엔은 오후 3시6분 현재 105.94엔을 보였다.
ywkwon@yna.co.kr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