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엔화, 경기 침체 우려 속에 보합권 등락
  • 일시 : 2019-08-16 15:03:16
  • [도쿄환시] 엔화, 경기 침체 우려 속에 보합권 등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서영태 기자 = 엔화 가치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속에 주요 통화에 대해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16일 오후 2시 3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40엔(0.04%) 오른 106.158엔을, 유로-엔 환율은 0.01엔(0.01%) 오른 117.84엔을 기록했다.

    달러-엔과 유로-엔 환율의 상승은 엔화 가치가 달러와 유로에 대해 각각 하락했다는 의미다.

    엔화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부상한 가운데 미국의 소매판매 지표 호조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전화 통화 예고 발언에 소폭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지수는 0.02% 오른 98.169에서 거래됐다.

    미국시간 지난 14일 미국 2년물과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2007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역전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부상했다.

    전날에는 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사상 처음 2%를 밑돌았다.

    그럼에도 미국의 7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올라 시장의 기대를 웃돌았다.

    투자자들은 미·중 무역 협상 등도 주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통화를 할 예정이고, 중국과 매우 좋은 대화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오는 9월 무역 협상을 위한 회동 논의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사실도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전쟁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중국이 보복에 나선다면 미국도 최후 형태의 보복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럽에서는 추가 부양 기대가 강화돼 유로화 하락에 일조했다.

    올리 렌 유럽중앙은행(ECB) 집행 이사는 "어설프게 손보는 것보다 아주 강한 정책 도구들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고 언급해 다음 달 통화정책 회의에서 과감한 경기 부양책 패키지가 나올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 소식에 유로-달러 환율은 아시아 시장에서 1.10940달러까지 하락했다. 이 시각 유로-달러는 전장 뉴욕 대비 0.00067달러(0.06%) 하락한 1.11000달러에서 거래됐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아시아 시장에서 2bp가량 오른 1.5487% 근처에서 움직였다.

    중국 위안화는 미 달러화에 대해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043위안(0.06%) 상승한 7.0515위안에서 거래됐다.

    달러-위안 기준환율은 이날 달러당 7.0312위안으로 위안화 가치는 달러화에 0.06% 절하됐다.

    기준환율은 최근 며칠간 7위안을 소폭 웃도는 수준에서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날 일본은행(BOJ)은 잔존만기 5~10년 구간의 국채 매입 규모를 감축했다.

    BOJ의 국채매입 규모 감축에도 엔화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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