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9-08-27 08:30:32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7일 달러-원 환율이 1,21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국의 1,220원 방어 의지가 강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누그러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를 되돌릴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 협상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진정돼 강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프랑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중국이 무역 합의를 원한다며 조만간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에 대해서도 멋진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류허 중국 부총리도 미국과의 무역갈등과 관련해 평온한 해결책을 원한다고 말하며 이에 화답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았다.

    무역 긴장이 완화되면서 달러당 104엔 대로 하락하며 강세를 보였던 엔화도 다시 106엔대로 올라왔고, 위안화도 달러당 7.16위안대에서 등락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당국의 개입 경계와 월말과 추석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 등으로 1,21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 브로커들은 간밤 달러-원 1개월물이 1,211.7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17.80원) 대비 5.10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08.00∼1,216.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하루하루 분위기가 다르다. 미중 무역분쟁 관련 뉴스 헤드라인을 따라 장이 움직인다. 당국이 1,220원을 사수한다는 입장은 동일한데 전일은 수출업체들이 달러 매도를 나름 활발하게 내는 것으로 보였다. 월말이 다가오는 가운데 추석 연휴를 앞둔 영향으로 보인다. 미중 분위기도 바뀐 만큼 1,210원대 초반으로 내려갈 수 있다. 롱스탑 물량이 나온다면 1,210원 아래로도 잠깐 내려갈 수 있다. 전일 오후부터는 위안화와 연동도 약해지며 안정을 찾는 모습인데 코스피 회복과 달러-원 수급 상황 등을 봐야 한다.

    예상 레인지: 1,209.00~1,215.00원

    ◇ B은행 차장

    1,210원대 밑으로 터치할 수 있을 것 같다. 전일 오버슈팅으로 높은 레벨에서 환율이 시작됐는데 트럼프 대통령 발언 이후 NDF 시장에서 달러-원이 빠르게 빠졌다. 무역 협상 재개 기대에 하락이 우세할 것으로 본다. 그러나 역외에서 롱 플레이로 돌아서면 금방 달러 강세로 튈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 발언 등 헤드라인 뉴스에 대기하며 불안정한 장세가 지속될 것이다. 위안화 약세가 조금만 돌아서도 원화도 안정될 것 같다. 월말 네고 물량도 나올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208.00~1,215.00원

    ◇ C은행 과장

    트럼프 대통령 발언으로 전일 달러-원 상승폭을 되돌릴 것 같다. 엔화 등 아시아 통화도 패닉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1,210원 아래에서는 결제가 들어오는 레벨이라 1,210원 아래로 많이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다. 이번 주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있는데 인하 의견도 있지만, 동결 기대가 지배적으로 모멘텀 플레이는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 달러-위안 환율도 크게 떨어지지는 않아 쏠림은 없을 것 같다. 전일보다 낮아진 레벨에서 등락을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208.00~1,216.00원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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