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8일 달러-원 환율이 1,210원대를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화는 무역협상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증폭되며 주요 통화대비 혼조세를 나타냈으나 원화에는 강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전화해 협상 재개를 원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언급했지만,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통화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부인했다.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21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레인지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당국의 개입 경계가 여전한 가운데 월말과 추석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 네고 물량 등 하방 압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전일 외국인 현물 채권 대량 매도 관련 달러 매수가 나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해외 브로커들은 간밤 달러-원 1개월물이 1,211.1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11.20원) 대비 1.0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07.00∼1,216.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어제와 큰 차이 없이 1,210원 중심의 레인지 장세를 예상한다. 전일 당국 개입도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월말 가까워지며 수출업체 물량도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아래쪽으로 방향을 잡는 듯하다. 미국 국채금리 역전에 대한 우려는 있어 불안한 장세가 이어지겠지만, 1,220원 레인지 상단에 대한 인식도 있어 위로 오르긴 어렵다. 1,210원 아래로도 충분히 갈 수 있다. 장중엔 수급이나 당국 따라 등락하는 모습이다. 위안화 픽싱도 큰 영향이 없다.
예상 레인지: 1,208.00~1,214.00원
◇ B은행 과장
월말이라 그런지 주 초반부터 물량이 많이 나왔다. 네고나 결제 양방향 모두 많이 나올 수 있다. 급한 물량은 지난 이틀간 소화된 것으로 보인다. 레벨 변화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실수급 중심의 변동성을 보일 것이다. 무역분쟁은 불확실한 상황이라 당장 어느 한쪽으로 방향을 잡기 어렵다. 모멘텀은 유지되면서 박스권 이어갈 것이다.
예상 레인지: 1,207.00~1,210.00원
◇ C은행 대리
중국이 무역협상 기대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계속 미중 무역갈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 전일 협상 기대가 커졌는데 이를 되돌리는 움직임이 나올 수 있어 상승할 것으로 본다. 또한. 채권시장에서 외인이 포지션을 많이 정리했는데 이 또한 달러 매수로 이어질 수 있어 관련 동향을 주목해야 한다.
예상 레인지: 1,210.00~1,216.00원
sska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