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FG "원화, 위안화 따라 안정될 것"
  • 일시 : 2019-09-03 14:59:27
  • MUFG "원화, 위안화 따라 안정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MUFG는 위안화에 발맞춰 원화가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MUFG는 2일 월간 외환 전망 보고서에서 지난 8월 트럼프의 무역정책이 글로벌 환시, 특히 원화를 움직였다며 원화가 트럼프발 무역 혼란과 위안화 약세라는 이중고에 시달렸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MUFG는 역내외 위안화가 다음 달에는 숨을 고를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국 원화도 안정될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융사는 "지난달 우리의 가장 큰 실수는 한·일 (강제징용)배상 및 무역 갈등이 해결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과소평가했다는 것"이라며 "내년 총선도 다가오고 있어 1분기까지는 (한·일 갈등의) 해결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올해 연말에 트럼프 대통령을 압박하기 위한 북한의 위협이 되돌아올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소미아 종료 문제는 예상보다 빨리 해결될 가능성이 있지만, 군사적 협력이 양국의 사회적·감정적 갈등 완화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MUFG는 트럼프발 무역전쟁이 특히 원화에 큰 충격을 준 점은 불가사의하다며 의아함을 나타냈다. 무역갈등에 따른 수출 성장세 둔화는 중국과 한국, 대만에 모두 동일하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한국 원화만 유독 약세를 나타낸 것이 미스터리하다는 얘기다.

    MUFG는 전반직인 이머징마켓의 리스크 회피 요인에 한국이 다른 동북아 국가보다 좀 더 노출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MUFG는 3분기와 4분기 달러-원 환율 예상 범위로 1,145.0~1,225.0원, 1,175.0~1,235.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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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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