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 노딜 브렉시트 우려 후퇴에도 반등 제한적…이유는
  • 일시 : 2019-09-05 13:53:01
  • 파운드, 노딜 브렉시트 우려 후퇴에도 반등 제한적…이유는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영국 하원이 브렉시트 연기 법안을 가결해 노딜 브렉시트(합의없는 탈퇴) 우려가 후퇴했지만 파운드 상단이 무거운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5일 보도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노딜 브렉시트 우려로 지난 3일 한때 3년 만에 최저치인 1.19570달러까지 하락했지만 브렉시트 연기 법안 통과 소식에 5일 1.22600달러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파운드-달러는 1주 전 기록한 최근 고가를 넘지 못했다. 유럽연합 측이 브렉시트 연기에 응할지 불투명해 파운드가 제한적인 반등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미즈호은행의 가라카마 다이스케 이코노미스트는 "상황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지만 파운드가 지나치게 매도되고 있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크레디아그리콜의 사이토 유지 애널리스트도 "영국 의회가 마음대로 결정했는데 EU 측이 응할지가 문제"라고 말했다.

    신문은 보리스 존슨 총리의 조기 총선 동의안이 부결됐으나 아직 의회 해산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가라카마 이코노미스트는 "혹여나 총선이 실시되고 (존슨) 총리 측이 승리하면 합의 없는 이탈로 치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혼다가 영국 공장 폐쇄를 발표하고 미국 포드도 영국 내 사업을 축소할 방침을 밝히는 등 브렉시트 불확실성에 영국 경제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브렉시트를 결정한 영국의 국민투표 이후 2016년 10월 파운드-달러 환율은 1.193달러 수준에서 움직였다.

    미쓰비시UFJ은행의 우치다 미노루 애널리스트는 "당시에는 의식되지 않았던 합의없는 이탈이 현실화되면 파운드화는 1.13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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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운드-달러 일별 추이>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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