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지표로 본 달러-원…1,200원 돌파론 여전할까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1,200원대 레벨 경계에도 달러-원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24일 연합인포맥스 달러-원 거래종합(화면번호 2110) 등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의 차트상 스토캐스틱이나 상대강도지수(RSI) 등의 보조지표는 매수 신호로 돌아섰다.
지난 8월 초 RSI는 과매수권인 77.46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하락해 33.18까지 내려왔지만, 지난 16일을 기점으로 점차 반등하는 모습이다.
같은 날 달러-원 환율은 100일 이동평균선도 상향 돌파하면서 일목균형표 상 구름대 안으로 다시 진입했다.
구름 상단이 1,205대에서 형성된 만큼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남아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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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외국계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원 환율이 지난 16일 100일 이동평균선 위로 올라오면서 일목균형표 구름대 안으로 다시 들어왔다"며 "구름 상단이 1,205원 정도라 추가 상승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김중근 마크로헤지코리아 대표도 "보조지표들은 전부 매수 신호로 돌아섰다"며 "일목균형표를 보면 하단에서 2~3일 지지를 받아 돌아서는 모습이라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1,190원대 중후반에서 저항이 강한 가운데 상단 저항을 벗어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또한, 기술적 지표 중 일부는 분위기가 변할 조짐도 보이고 있어 1,200원 상단 돌파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스토캐스틱은 과매수 기준선을 하회하며 여전히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K선이 %D선을 미세한 차이로 하회하면서 매도 신호로 돌아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목균형표 상 전환선도 기준선을 하향 돌파한 상황이다.
김 대표는 "관건은 상단의 저항을 벗어나는 것이다"며 "당장은 1,200원을 넘어서기보다는 1,198.50원 정도로 보이는데 갭 메꾸기가 관전 포인트다"고 말했다.
그는 "통상 1,198원을 건드리면 1,200원까지는 서너차례 오르내리는 모습을 보였다"며 "기술적 분석으로 구름 상단이 있는 1,204원을 넘어가면 과거처럼 1,210~1,220원까지 올라갈 수 있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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