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9-09-24 08:40:42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4일 달러-원이 1,190원대 초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존의 경기 둔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글로벌 달러는 강세 압력을 받을 수 있다.

    독일과 유로존의 경제 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미국의 경제 지표는 비교적 탄탄한 영향이다.

    독일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1.4로 123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9월 제조업 PMI 예비치도 45.6으로, 83개월 내 최저로 추락했다.

    반면 IHS 마킷에 따르면 9월 미 제조업 PMI 예비치는(계절 조정치) 51.0으로, 전월 확정치 50.3에서 상승했다. 지난 4월 예비치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편 중국과 미국 간의 무역 불확실성을 다소 완화하는 발언이 잇달아 나온 점은 달러-원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

    분기 말인 만큼 수급상 매도 우위 상황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94.0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1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94.00원) 대비 1.1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90.00∼1,198.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독일과 유로존의 경제 지표가 상당히 부진했다. 반면 미국의 경제 지표는 호조를 나타냈다. 뉴욕 증시는 이 같은 뉴스를 소화하며 보합 수준에서 마감했다. 달러-원은 현재 1,200원에 근접한 상황으로 레벨 경계감이 강한 상황이다. 1,190원대 중후반에서 번번이 막히는 상황이라 추격 매수도 어렵다. 수급상 분기말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1,190.00~1,197.00원

    ◇ B은행 딜러

    전일과 비슷한 레인지 장세를 예상한다. 다만 장중에는 확실히 달러 공급이 더 늘어나고 있는 분위기다. 오늘도 공급 우위의 수급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만약 장중 달러 매도가 강하게 나오면 1,190원 초반까지 하락을 시도할 수 있다. 그러나 독일, 유로존의 경제 지표 부진으로 전반적 모멘텀은 달러화에 지지력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90.00~1,198.00원

    ◇ C은행 딜러

    달러-원은 이날 1,190원대 초중반에서 주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무역 협상 관련해서 불안을 잠재우는 발언들이 나왔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도 중국과의 무역 협상 일정을 확인했다. 이 같은 뉴스를 반영하면 달러-원은 소폭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 또, 이날 장중에는 유럽발 경기 둔화 우려가 달러-원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느냐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와 위안화 환율 움직임도 주시해야 한다.

    예상 레인지: 1,190.00~1,196.00원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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