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5일 달러-원 환율이 전일과 비슷한 1,190원대 레인지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추진이 돌발 변수로 떠올랐으나 이 이슈가 달러-원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한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이날 민주당 의원들과 긴급회의를 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추진 관련 발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마감 후 탄핵 요청안을 공식 발표했다.
탄핵 이슈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가 아시아 장에서도 강해져 국내 증시 등에 영향을 미치는지가 변수다.
간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탄핵 이슈에도 큰 폭의 등락을 나타내지는 않았다.
해외브로커들은 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94.1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1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95.70원) 대비 0.4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90.00∼1,20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이슈가 나왔으나 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의 큰 변동은 없었다. 국내 시장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지는 장중 위험 회피 심리가 본격적으로 확산하는지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 국내 수출 부진 등에도 2,100선을 회복하고 견조한 모습을 보이는 증시의 흐름이 중요하다. 탄핵 뉴스가 아시아 증시에 큰 영향 없다면 달러-원은 전일과 비슷한 흐름 보일 것 같다. 분기 말이 다가오는데도 수출업체는 아직 조용한 상황이다. 위안화도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90.00~1,198.00원
◇ B은행 딜러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이슈와 미국 소비 지표 부진으로 달러화는 이날 약세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장 초반 하락세를 시작하겠지만 1,190원에서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본다. 전일과 비슷한 레인지에서의 흐름을 예상한다. 한편 분기 말로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는 시기인데 네고 물량이 나올지를 주목해야 한다. 1,195~1,196원 레벨에서는 결제보다 네고가 우위일 수 있다고 본다. 트럼프 대통령 관련해서는 아시아 장이 해당 이슈를 반영해 위험 회피 쪽으로 돌아가는지가 변수다.
예상 레인지: 1,190.00~1,196.00원
◇ C은행 딜러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후 장 분위기를 보면 큰 움직임은 없었다. 코스피도 꾸준히 오르며 2,100선을 회복한 상태다. 간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많이 밀린 만큼 이날은 트럼프 탄핵 이슈 등을 반영해 증시의 하락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 국내 증시가 꾸준히 조금씩 올라온 만큼 기술적 반락할 때도 됐다. 달러-원은 단기적 저점을 본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다만, 최근 코스피가 지지력을 보이는 만큼 강한 롱 포지션을 잡기는 부담이고 증시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192.00~1,200.00원
hrl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